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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판·환생 논란…박승주 내정자, 1주일만에 자진사퇴

입력 2016-11-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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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습니다. 광화문에서 열린 굿판에 참석하고, 저서를 통해서 "환생을 체험했다"고 하는 등 각종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는 지난 5월 광화문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환민족 구국천제 재현 문화행사'에 진행위원장으로 참여했습니다.

굿판 논란이 불거지자 "문화 행사로 도와준 것이고, 서울시도 문화행사로 승인했다"며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보자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입장은 달라졌습니다.

[박승주/전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 (어제) : 북한의 핵위협과 일본의 자연재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기에 참석하였는데 결과적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서를 통해 "명상 중 전봉준 장군을 만났다"거나 "47번에 걸쳐 환생을 체험했다"고 밝힌 부분도 논란이었습니다.

장관식 수행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해명했지만, 박사논문 표절 의혹까지 추가로 나왔습니다.

[박승주/전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 (어제) : 본의 아니게 그 분(원작자)의 보고서 내용과 겹치고, 인용규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역시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박 후보자는 참여정부 때 함께 일했던 김병준 총리 후보자가 직접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김 후보자가 사실상 낙마한 데 이어, 내정 1주일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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