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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가 대리 처방"…'안보 직결' 대통령 건강문제까지?

입력 2016-11-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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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씀드린대로 더 큰 문제는 지금부터인데요.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에 최순실씨가 박 대통령의 약과 주사제를 대신 처방해 갔다는 내부 폭로가 나온 겁니다. 이 주사제는 처방전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는데요. 본인 진료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료진이 아닌 최씨가 대통령의 의료에까지 관여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대통령의 건강은 곧 국가 안보와 직결이 되기 때문에 대통령 주치의가 있는 것이고 그 의사를 통해서 의료 행위가 이뤄져야 합니다. 최순실씨가 여기에도 개입했다는 얘기가 되죠.

이어서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2012년 대선 준비 과정에서 차움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병원 내부 관계자 : 박근혜 대통령은 2011년부터 2012년도까지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 취임 후에는 최씨가 대리 처방을 받아간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병원 내부 관계자 : 청 또는 안가라고…청이 청와대를 뜻하는건지 안가가 청와대 내에 안가를 뜻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대표 시절부터 약을 누군가가 대신 타줬고 특히나 주사제를 대신 타 가고…대신 그렇게 해서 조율을 했다는건 현행 의료법을 위반을 한거죠.]

이 처방 역시 최씨 일가를 전담하는 의사가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최씨가 실제 이 약을 처방받아서 박 대통령에게 건넸는지까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약 민간인이자 의약 지식이 없는 최씨가 대통령이 투여하거나 복용할 약에까지 관여했다면 국가 안보에 치명적인 구멍이 뚫린 셈입니다.

차움의원 측은 "대리 처방은 절대 절차상이나 법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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