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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씨 사단 '청와대 뉴미디어실' 카톡…'극우 글' 보고

입력 2016-11-07 20:50 수정 2016-11-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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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캠프에서 이런 활동을 한 것도 문제의 소지는 충분해보이는데요. 더 큰 문제는 이들이 청와대까지 들어가서 역시 비슷한 일을, 지금까지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른바 최순실 사단의 핵심인물들이 모여있던 곳이 바로 청와대 뉴미디어정책실인데요. 뉴미디어정책실의 업무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내용을 JTBC가 입수했습니다. 극우 성향의 인터넷 게시글이 실시간으로 보고되고, 이런 글을 퍼뜨리라고 지시하는 내용까지 담겨있었습니다.

이서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카카오톡 창에 정권 비판 인사에 대한 인터넷 기사가 올라옵니다.

기사를 확산시키라는 지시가 뒤따릅니다.

JTBC가 입수한 청와대 뉴미디어정책실 인터넷 모니터링팀의 카카오톡 단체창입니다.

각종 인터넷 기사와 SNS,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와 포털사이트 게시글 등을 실시간으로 보고합니다.

특히 극우 성향의 사이트 게시글이 잇따라 카톡창에 보고됩니다.

꺽쇠 표시를 하고 내용을 정리하는 등 보고 양식도 정해져 있고 관심을 끄는 글은 조회수와 함께 보고됩니다.

특히 극우 성향 사이트에 올라온 북한 관련 글들도 카톡창에 올라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 하는 글까지 보입니다.

야당을 비하하는 은어와 함께 북한을 찬양하는 역적들이라고 말하는 내용도 포착됐습니다.

이렇게 카카오톡 창에 올라온 모니터링 내용을 정리한 결과는 뉴미디어정책실 선임행정관 김한수씨에게 전달됐습니다.

김 씨는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개통해준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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