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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듯' 김병준 후보자도 "대통령 수사 가능하다"

입력 2016-11-03 20:29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도 "청와대도 대통령 조사 수용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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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도 "청와대도 대통령 조사 수용 입장"

[앵커]

또한 지명되자마자 야권의 사퇴 압박에 직면한 김병준 총리 후보자도 박근혜 대통령 조사 가능성과 관련해 김현웅 법무장관과 보조를 맞췄습니다. 새누리당에서도 같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일제히 대통령 수사 가능성을 내놓고 있는 것이지요. 우연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부분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총리 지명에 대한 입장 발표를 하루 미뤘던 김병준 후보자.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는 여론을 의식한 듯 수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김병준/국무총리 후보자 :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합니다. (대통령에 대해) 저는 수사와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국가원수인 만큼 절차나 방법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했지만, 김현웅 법무부장관의 입장과 궤를 같이하는 것입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또한 "필요하다면 청와대는 대통령도 조사받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여당 내 제기되고 있는 박 대통령의 탈당 요구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김병준/국무총리 후보자 : 대통령의 당적 보유가 지속적으로 국정 발목을 잡는 경우에는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탈당을 건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총리의 권한을 100% 행사하겠다"며 특히 박 대통령에겐 경제·사회 정책분야를 전부 맡겨달라고 언급했습니다.

국회의 거국내각 요청 거부에 대한 반발 기류를 잠재우기 위해 '책임총리제'를 부각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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