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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어디로?…구속 땐 '이대 특혜' 등 수사도 박차

입력 2016-11-03 21:44 수정 2016-11-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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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 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잠시 후 결정이 됩니다. 취재기자 잠깐 연결해 속보 알아보겠습니다.

이서준 기자, 최순실씨가 지금 구치소에 있다고 들었는데, 오늘(3일) 결과에 따라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구치소에서 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지금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계속 수감됩니다. 하지만 만약 기각된다면 지금 있는 구치소에서 나와 자유의 몸이 됩니다.

[앵커]

상식적으로 보자면 그게 만에하나 정도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데 아무튼 알겠습니다. 검찰은 최씨가 구속되면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죠? 지금 굉장히 혐의가 많기 때문에.

[기자]

그렇습니다. 구속 영장 혐의에 포함된 직권남용과 사기미수는 전체 수사 대상 중 일부입니다.

청와대 문건 유출, 인사 개입 등 각종 국정개입 사건들과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 등은 아직 수사가 안 된 건데요.

두 재단 관련해서도 검찰은 배임·횡령 등 다른 혐의들도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계획이어서 앞으로의 수사를 위해서도 최씨의 구속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검찰은 최씨와 안종범 전 수석을 공범 관계로 보고 있는데, 안 전 수석은 여전히 최순실씨를 모른다는 입장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순실씨라는 사람 자체를 아예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재단 설립 등에 최씨가 개입한 사실을 알았더라면 그것을 막았어야 한다라는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앵커]

이건 아까 1부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매우 계산된 발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두 재단과 관련된 의혹을 파헤치려면 최순실씨 최측근 수사도 중요한데 핵심인물 중 하나인 차은택씨는 아직 중국에서 돌아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직 귀국하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차은택씨에 대해서는 추가로 투입된 첨단범죄수사1부가 의혹들을 수사중입니다.

차은택씨 일가족의 전 금융계좌를 들여다보고 있다고도 전해지는데요, 차씨는 측근들을 내세워서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을 강탈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이 강탈에 참여했던 포레카 전 직원대표 김모씨를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강탈이라면 뭘 얘기하는 겁니까?

[기자]

중소광고회사가 포레카를 인수하고자 했는데 차은택씨와 측근들은 포레카를 자신들이 인수해서 미르재단과 관련해 활용하고자 한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은택씨 측근들이 해당 중소업체를 찾아가 '지분을 팔아라'고 압박했던 겁니다.

[앵커]

이번 사태로 우병우 전 민정수석도 소환통보를 받았는데, 출석할지 말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관련 수사는 이전과 기류가 달라진 게 있습니까?

[기자]

최순실씨 사건이 불거지기 전만해도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소환에 대해서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면조사 얘기 등이 나왔는데요.

그런데 이번 사건이 불거지고 우 전 수석의 부인에 이어 본인에게도 소환을 통보한겁니다.

하지만 게임업체 넥슨과의 땅 거래는 문제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대부분 무혐의로 결론날 것 같았던 수사 결과까지 바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검찰청에 이서준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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