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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파문, 경제에도 '악영향'…주요 회의·결정 중단

입력 2016-11-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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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은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경제 관련 회의는 연기되고, 주요 정책 결정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해외 금융기관들은 이번 사건이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줄 거란 분석도 내놨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정부 들어 10차례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

이달 초에도 열릴 예정이었지만 연기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일정을 최소화했기 때문입니다.

성장률이 네 분기 연속 0%대에 그쳤고, 수출은 21개월째 감소하고 있지만 경제정책의 방향을 잡아야 할 부총리도, 대통령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그제) : (최근에 대통령 보고하신 게 언제죠?) 한 달이 넘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경제의 앞날에 대한 외국 투자기관의 비관적인 전망도 늘고 있습니다.

영국의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사건으로 4분기 경제성장률이 계획보다 더 나빠지고 경기회복 역시 늦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씨티그룹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한국정부가 경기 회복과 구조조정에 나설 여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증시도 나흘 연속 내려 코스피는 2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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