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검 굴착기 돌진' 구속 여부 결정
서울 대검찰청 청사 정문으로 굴착기를 몰고 돌진해 경비원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 정모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3일) 결정됩니다. 정씨는 "최순실이 국민들한테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해서 그 소원을 들어주러 왔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2. 일 혐한단체에 4800만원 배상 확정
일본 최고재판소가 혐한단체인 재특회의 인종 차별적 활동에 우리돈으로 4800만원 가량의 배상을 명령한 2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재특회 회원 수십명은 조총련 계열 학교에 150만엔을 지원한 교직원조합 사무소로 몰려가 일본인 여성 대표에게 욕설을 퍼붓고 시위를 벌인 뒤 그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3. 숨 죽이는 강남…오늘 대책 발표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을 정부가 오늘 발표합니다. 어느 정도 수준의 규제가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고강도 대책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4. 김포공항역 등 스크린도어 교체
지난달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에 승객이 끼어 숨진 사고가 있었죠. 김포공항역 등 사고에 취약한 9개 역사의 스크린도어가 전면 재시공됩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재시공을 마칠 계획이며, 교체 전까지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1~8호선 278개 역사에 평균 2명씩 안전요원을 내년 1월까지 배치할 예정입니다.
5. 노후 경유차 폐차 보조금 확대
서울시가 미세먼지 배출 원인 중 하나인 노후 경유차 감축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금 상한액을 150만 원에서 165만 원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생산된 11년 이상의 노후 경유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