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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전 수석 "재단 모금 개입, 대통령 지시로 했다"

입력 2016-11-02 20:36 수정 2016-11-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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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은 이번 사태의 핵심인물 중 하나인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안 전 수석은 그동안 의혹을 부인하던 입장을 바꿔 잘못한 건 책임을 지겠다고 했는데요. 특히 수석 비서관으로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일한 것이라며 대통령을 직접 거론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진술내용의 진전에 따라서는 파장이 매우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 과정에서 대기업으로부터 수백억 원을 모금하는데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을 통해 이를 지시했다는 겁니다.

안 전 수석은 그동안 의혹을 모두 부인해왔지만 오늘 검찰에 출석하면서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안종범/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 침통한 심정입니다. 잘못한 부분 책임지겠습니다.]

특히 안 전 수석측은 수석비서관으로서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혀 주목받고 있습니다.

왕수석으로 불리며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안 전 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직접 거론한 겁니다.

일단 검찰은 안 전 수석이 최순실씨와 함께 기금 모금은 물론 다른 정부 사업에도 개입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안 전 수석은 그제 재직 중이던 성균관대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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