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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월간 '잉여' 편집장 최서윤, "우리 집은 콩가루 집안"

입력 2016-11-02 15:20

2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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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말하는대로' 월간 '잉여' 편집장 최서윤, "우리 집은 콩가루 집안"


'말하는대로' 월간 '잉여' 편집장 최서윤, "우리 집은 콩가루 집안"


독립 잡지 '월간 잉여'의 편집장 최서윤이 '말하는대로'에 버스커로 출연해 솔직하고 당당한 입담을 뽐냈다.

최서윤은 '말하는대로' 2번째 버스킹 녹화에 참여한 손아람 작가의 추천으로 출연했다. 그녀는 "손아람과 어떤 관계?"인지 묻는 유희열을 향해 "페이스북 친구"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코엑스 동문 광장에서 펼쳐진 '말하는대로'에서 최서윤은 시민들에게 '콩가루'를 묻힌 인절미를 나눠주며 버스킹 모객을 시작했다.

한자리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최서윤은 "표준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인식 때문에 내가 나를 불쌍하고 불행한 사람이라고 여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우리 집은 콩가루 집안"이라며 폭탄 발언을 했고 현장에 있던 MC와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최서윤은 "21세기에 맞춰 '콩가루'를 재정의하고 싶다"고 당찬 소신을 밝혀 '콩가루 스웩'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서윤을 비롯해 걸크러시 래퍼 치타와 미술계의 아이돌 한국화가 김현정이 함께한 3인 3색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2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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