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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달라" 귀국 직후 잠적한 최순실, 어디서 뭘 하나

입력 2016-10-30 20:12 수정 2016-11-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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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이번 사건의 본질로 돌아가겠습니다. 우선 최순실 씨의 행적과 관련한 문제인데요. 최순실 씨는 오늘(30일) 아침 갑자기 입국한 이후 현재 모습을 감췄습니다. 바로 지금 이번 사건의 중심에 있는 최씨가 어디에서 누굴 만나고 있는지, 또 뭘하고 있는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는 오늘 오전 7시 37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거처로 알려진 독일이 아닌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항공기를 타고 입국했습니다.

당시 입국장 밖에선 양복을 입은 남성 4~5명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최씨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입국한 최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가 김포공항에서 남성 여러 명과 만나 이동한 것과 비슷합니다.

이후 최씨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과거 거주지와 친척들의 자택 주변까지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최씨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최씨의 소재는 변호인이 알고 있지만 오늘 기자회견에서 최씨 소재는 끝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경재/최순실 측 변호인 : (최순실 씨가 지금 병원에 있는 것인가요?) 장소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낮 1시 30분에는 최씨가 경기도 청평에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최씨 변호인이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돌연 청평으로 향했기 때문입니다.

청평엔 검찰이 압수수색한 최씨 주거지 중 한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이 따라붙자 변호인은 서울로 복귀해 자택으로 돌아갔고 최씨 소재도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최씨가 노출되지 않은 채 언론 취재망을 피하면서 당장 오늘 저녁에도 누구를 만나는지, 최씨만 아는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물들은 제대로 남아 있는 건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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