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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진상 밝히자" 서울 도심 대규모 '촛불'

입력 2016-10-29 21:16 수정 2016-11-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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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서울 도심에선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진상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다시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도훈 기자, 집회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 같은데, 지금은 행진을 하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집회 참가자들은 조금전 서울 청계광장을 출발해 종로 2가를 향해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제 옆으로 손에 촛불을 든 집회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오늘(29일) 집회는 오후 6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시민과 노동계, 시민단체 등 시민 만여명은 집회를 마치고 조금 전인 7시 40분부터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하고 있는데요.

오늘 행진은 잠시 뒤 오후 9시쯤 종로구 북인사 마당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집회는 예상했던 인원보다 더 많이 참석했다죠?

[기자]

어제도 시민단체 1000여 명이 모여 최순실 씨 국정개입 사건의 진상규명과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집회는 최순실 씨가 비선실세로 지목된 이후 열린 첫 주말 집회인데요.

최순실 게이트가 전국민적인 관심사가 됐고, 또 여론조사에서 최 씨의 국정개입 의혹에 분노하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가도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대학생부터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 나온 시민들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당초 주최측이 신고한 집회인원은 약 2,000명이었지만, 오늘 집회에는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했습니다.

[앵커]

김도훈 기자가 직접 나가보니, 현장에서 어떤 목소리가 나오던가요?

[기자]

현장에서 만나본 시민들은 '뉴스 보도를 보고 차마 믿겨지지 않아서 직접 이 자리에 나왔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시민들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국정 전반에 관여했다는 것에 상실감과 분노를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주최측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저녁 촛불집회를 열고 진상규명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병력 수천명을 투입해 주변 경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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