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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목) 뉴스룸 다시보기 2부

입력 2016-10-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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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당신이 사북을 찾는 이 겨울, 당신은 어디를 걷더라도 함부로 힘을 주어 걷지 말아야 한다"

1997년. 강원도의 탄광촌 사북을 다녀온 작가 방현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줄기 빛도 닿지 않는 지하 700m 아래 갱도의 끝 '막장'

땀 흘리는 그 노동의 현장에서 작가는 함부로 발을 내디딜 수 없는 먹먹함을 느꼈던 것이죠.

그리고 '막장드라마'

얼굴에 점 하나만 찍으면 다른 사람 행세가 가능했던 어떤 드라마에서부터 유행했다는 그 단어는 점차 비하와 모욕의 의미로 퍼져나갔고, 급기야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이런 호소문을 돌린 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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