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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녹취파일 속 최순실…"내가 잘못한 게 뭔가"

입력 2016-10-17 20:28 수정 2016-11-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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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르재단의 핵심 보직을 맡았던 사람들과 차은택 씨가 재단 설립 전에 자주 만났다는 정황이 사진과 함께 제시됐는데요. 그런데 이번 사태가 불거져서 세상이 한창 시끄러울 때, 최순실 씨가 사태 수습을 위해 직접 나섰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역시 핵심 관계자 이모 씨의 취재 과정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이 씨는 최순실 씨와의 대화 내용이라며 저희 취재팀에게 녹취파일을 직접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70개가 넘는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먼저 신혜원 기자가 보도를 보시고, 녹음파일과 관련된 내용은 이 씨를 취재한 기자가 직접 나와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미르재단 핵심 관계자 이모 씨는 지난달 중순 한강 둔치에서 최순실 씨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미르·K스포츠재단의 의혹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최순실 씨에 대한 '비선 실세' 논란이 뜨거워지던 시기입니다.

취재팀에게 직접 들려준 녹음 파일에는 이 씨가 최 씨라고 밝힌 여성이 "차은택 감독이랑 의견 충돌이 있어서 당신이 재단에서 나갔는데 왜 내가 화살을 맞아야 하느냐"면서 "내가 잘못한 게 뭐가 있냐. 나라 위해서 열심히 뜻 모은 것 아니냐"라고 이 씨에게 말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이 미르재단 설립과 이후 문제를 잘 알고 있어서 최 씨가 회유와 압박을 하기 위해 찾아왔던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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