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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유라시아 협력 논의

입력 2016-10-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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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동북아 현안을 논의하는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와 같은 신고립주의 움직임, 그리고 북핵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등을 두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21세기 유라시아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열린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기조연설에서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정치적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아소다로/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 차세대 유라시아 협력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적 협력을 위한 정치적 리더십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와 같은 신고립주의 움직임에 대해선 난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캐서린 애슈턴/전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 영국은 이제 자주적인 길을 선택했지만 이것이 고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유라시아 협력을 위해선 북핵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출렁이는 동북아 정세에서 중국 역할의 중요성은 다시 한 번 부각됐습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와 남중국해 영토 분쟁, 난민 문제 등도 논의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유럽 씽크탱크인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 채텀하우스와 미래전략 연구재단인 여시재 그리고 유민문화재단과 경기연구원, 중앙일보·JTBC가 공동 주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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