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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롯데골프장 '사드 제3 후보지설'…국방부는 함구

입력 2016-08-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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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성주 내 제3 후보지 설이 나왔습니다. 사드에 반대하는 성주군민 8백여명은 집단 삭발식을 할 계획입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입니다.

롯데그룹이 이곳에 96만㎡ 규모의 18홀 골프장을 조성했고 9홀을 추가로 만들기 위해 부근 임야 82만㎡를 매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들에 이어 지난 11일엔 유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이곳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 3의 사드배치 후보지설이 불거졌습니다.

사드배치 후보지로 발표됐던 성주읍 성산포대보다 300m가 높은 해발 680m에 위치하고 있고, 성주 군청에서 북쪽으로 18km가 떨어져 전자파 유해 논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골프장까지 도로가 나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국방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함구하고 있지만 제3후보지가 정부의 협상카드가 될 것으로 보이면서 성주 내 여론도 갈라지고 있습니다.

성주 내 보수 단체들을 중심으로 제3후보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반면, 성주 투쟁위는 편가르기라며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광복절을 맞아 성주군민 815명은 오후 4시부터 대규모 삭발식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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