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금전 들어온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매일 테러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는데, 독일 베를린의 한 병원에서 총격이 일어났는데요, 의사 1명이 숨지고 총을 쏜 용의자는 자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상욱 기자, 우선 이것만 확인을 먼저 하죠. 제가 지금 테러 소식의 하나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테러인지 아닌지는 지금 알 수 있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위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지시간 11시쯤 독일 베를린의 슈테그리츠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총을 든 괴한이 병원에서 한 의사를 총으로 쐈다는 겁니다.
빌트지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범인은 현장에서 총을 쏴 자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과 해당 병원은 이 사건으로 의사 1명과 용의자 1명이 사망했다는 사실 외에는 자세한 언급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총격범이 이 병원의 환자였다는 보도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게 어떤 정치적 테러일 가능성은 거의 보이지 않는 그런 상황으로 봐도 되겠죠?
[기자]
일단 현재 이와 관련해서 대테러 경찰부대를 포함해서 대테러 관련 인력들이 파견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정부가 어떠한 형태로 사법 당국이 이 사건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는 추후에 조금 더 사건을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일단 테러란 이름은 붙이지 않고 총격 사건으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 더 다른 소식이 들어온 것이 있습니까? 지금까지는 그게 다인가요?
[기자]
독일과 관련해서는 이러한 소식이 현재까지 나온 속보이고요.
그리고 추가로 앞서 프랑스에서 있었던 인질극, 그리고 신부 처형식과 관련해서 한 가지 덧붙여서 말씀드릴 내용이 새로 나왔습니다.
앞서, 인질극이 벌어졌었던 프랑스 루앙의 성당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범인들이 다에시, 즉 IS를 뜻하는 아랍어를 직접 들었다고 밝힌 바가 있었는데요.
인질범 중 한명은 이슬람교도 차림의 옷을 입었다고 현지 방송 보도도 이어졌었습니다.
또 이에 대해서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은 직접 기자회견을 가졌었는데 여기에서 "프랑스 정부는 계속해서 IS와의 전쟁을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라고 조금 전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박상욱 기자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