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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 21일 '의화단 운동…청, 열강에 선전포고' (1900)

입력 2016-06-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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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6월 21일
의화단 운동…청, 열강에 선전포고

열강에 뜯어먹힌 대륙

중국의 20세기는
의화단 운동으로 열렸다

의롭고 조화로운
세상을 내걸었으나

서양에선 '복서의 반란' Boxer Rebellion

* 당시 청에서도 '권비(拳匪)'라 불렸다

칼도 총도 막는다는
권법

손오공까지 수호신 삼아
'서양 귀신'에 맞선 민란

"청나라를 도와 서양을 멸한다"

의화단의 기세를 업고
청은 열강에 선전포고

* 당시 권력자 서태후(1835~1908)

열강은 '다국적군' 구성

연합군 3분의 1은
일본군이었다

총과 대포를 피해갈
신공은 없었다

베이징은 55일 만에 무너졌다

미신적·봉건적이었으나
반외세 민족주의 '촉발'
중국정부의 '의화단 평가'가 있고

천주교를 중심으로 한
선교사·중국신자 3만명 학살
'야만적 의화단' 이미지도 짙다

남의 나라 이야기 같지만…

의화단 진압 빌미
러시아 '만주 점령'

'러일 전쟁'으로 이어져
한국 운명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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