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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복원 사업, 착공 10달 만에 잠정중단…대체 왜?

입력 2016-06-17 20:33 수정 2016-06-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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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정부의 역점 사업인 경원선 복원, 착공 열 달 만에 잠정 중단됐습니다. 공사 재개는 현재로썬 불투명한데 야당은 남북 관계를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임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 정부 핵심 외교정책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하나로 추진된 경원선 복원 사업.

서울 용산과 북한 원산 간 철도를 잇겠다는 구상으로, 지난해 8월 백마고지역과 월정리역 사이 1단계 남측 구간이 착공됐습니다.

[경원선 기공식/2015년 8월 5일 : 경원선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통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민족사의 대전환을 이루는 철길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장 평가와 터 닦기 등 기본 공사만 이뤄진 채 10달 만에 잠정 중단됐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땅값 상승 등으로 인한 예산 부족입니다.

[정준희 대변인/통일부 : 예산 편성 당시엔 공시지가로 따져 90억 원 정도였지만 주변 시세가 올라감에 따라 감정평가 결과 250억 원으로 증가됐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남북관계 경색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개성공단까지 폐쇄한 마당에 경원선 복원에 수백억 예산을 쏟아붓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사업 계속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남북관계를 포기한 것이라며 중단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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