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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5월 한달간 페이스북 라이브로 500만명과 소통

입력 2016-06-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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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5월 한달 동안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500만명의 유저와 소통했다. 주요 콘텐트를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라이브로 내보내 모바일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JTBC는 5월 8일 드라마 '마녀보감'을 시작으로 '아는 형님' '비정상회담' '슈가맨' '썰전' '힙합의 민족' 등 예능 프로그램들을 페이스북으로 내보냈다. 실시간 라이브 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TV를 통해 본방송을 시청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자사 콘텐트의 우수성과 재미를 알리기 위해 시도했다.

지금까지 총 9차례 진행된 페이스북 라이브 누적 결과 도달수만 도합 500여 건에 달했다. 500만명이 넘는 유저가 실시간으로 JTBC 콘텐트를 인지하게 만든 셈이다.

그 중 약 20%인 100만명의 페이스북 유저가 실시간 라이브 기능으로 JTBC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1시간 미만으로 진행하는 페이스북 라이브는 회당 평균 60여만명의 페이스북 사용자 타임라인에 노출된다. 또한, 10만명 이상이 꾸준히 시청을 하고 있다.

실시간 페이스북 라이브 진행으로 채널 본방송 시청률이 하락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 하지만 결과는 반대다. 오히려 페이스북 라이브로 내보낸 콘텐트의 경우, 타깃시청률 및 온라인 화제성 수치가 상승하는 케이스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한 예로, '슈가맨' '아는 형님' '썰전'은 페이스북 라이브로 유저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면서 전주 대비 크게는 50%까지 화제성과 타깃시청률이 올라가 관계자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채널을 통해 본방송을 시청할 때와 달리 JTBC 관계자와 문자로 대화를 나누고 간단한 코멘터리까지 들어볼 수 있어 모바일을 주로 활용하는 젊은 층에 어필하기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유저들끼리 콘텐트를 시청하며 관련 대화를 나누거나 타인의 반응을 살피고 이해도를 높이는 등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좋다는 게 페이스북 라이브 유저들의 반응이다. 실제로 JTBC 콘텐트가 페이스북 라이브로 나갈 때마다 초당 10~20개의 댓글이 달리고 '좋아요' 반응률도 급격히 상승했다.

JTBC 홍보마케팅팀 조주환 차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요 콘텐트를 내보내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으로 JTBC 프로그램을 보는 이들의 대부분이 해당 시간대에 TV를 볼 수 없는 환경에 놓여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오히려 페이스북을 통해 TV 시청을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JTBC 콘텐트를 알리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본방송보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TV 콘텐트를 소비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들에게 본방송 시간대를 인식시키는 데에도 페이스북 라이브가 탁월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는 본방송을 그대로 전송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출연진 및 제작진의 참여를 끌어내 유저들과 모바일 상에서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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