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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생애 최고의 몸짓…소피아 월드컵 메달 5개

입력 2016-05-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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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소피아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 포함 5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특히 개인종합에선 최초로 74점대를 돌파하면서 리우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는 소피아 월드컵에서 최고, 최초의 기록을 쏟아냈습니다.

후프에서 18.650, 개인 최고점으로 은메달.

취약종목인 곤봉에선 금메달을 땄습니다.

가장 큰 소득은 후프, 볼, 곤봉, 리본, 4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우열을 가리는 개인종합.

동메달이지만 74.200, 개인 최고점을 썼습니다.

80점 만점인 개인종합에서 74점대 돌파는 올림픽 메달권 진입을 상징합니다.

종목별로 최상위 점수인 평균 18.5점 이상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올 시즌 손연재가 개인종합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라는 점도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1위인 러시아 쿠드랍체바와 1.6점차로 간극을 좁혔습니다.

실수가 줄면서 기복 없는 연기를 펼치게 됐고, 연기 구성요소 간 연결도 매끄럽게 풀어내며 심판의 마음을 훔치고 있습니다.

리듬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꿈꾸는 손연재는 다음 달 5일 스페인 과달라하라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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