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정인선, 흑주술로 임신…저주하며 비통한 죽음 맞았다
13일 방송된 JTBC '마녀보감'에서는 홍주(염정아 분)는 성수청의 종무녀 해란(정인선 분)을 제물로 이용했고, 명종(이다윗 분)과 합궁 후 임신한 그녀의 몸에서 중전에게로 태아를 옮기는 흑주술을 썼다.
소격서의 영 최현서(이성재 분)는 다섯 도사와 홍주의 흑주술을 저지하려했지만 실패했고, 중전은 결국 임신에 성공했다. 이어 홍주가 해란을 죽이려하자, 그녀는 도망쳤고, 중전과 마주쳐 살려달라 애원했다.
하지만 홍주는 눈앞에서 해란의 모친과 동생을 죽였고, 오열하던 해란은 기이한 힘으로 홍주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이에 중전은 칼로 해란을 찔렀고, 해란은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저주를 퍼부었다.
해란이 "마마의 아이들은 17번째 탄신일을 맞는 날 전부 죽을 것, 만약 죽음을 피한다면 더 고통스러운 삶을 살 것. 그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도 전부 죽을 것이고, 그 아이가 사랑하는 사람도 전부 죽을 것" 저주를 퍼부으며 비통하게 죽음을 맞았다.
한편, 비운의 공주 서리와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JTBC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