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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결혼지원금, 아들 9400만원…딸 '2배'

입력 2016-05-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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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혼지원금, 아들 9400만원…딸 '2배'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최근 5년 사이 결혼한 자녀를 둔 부모 1500명을 조사한 결과, 아들의 경우 9400만원, 딸은 4200만원을 결혼 자금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평균 자녀 수가 2.2명이니까 평균 1억3000만원을 결혼 자금 지원에 쓴 것인데, 이 때문에 정작 본인들의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컸습니다.

2. 이른 더위…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올해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예년보다 일찍 검출되면서 보건당국이 수산물 섭취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예년보다 1~2주 앞당겨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를 내리고, 해산물 등 음식을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 "청와대 인근 불허, 집회 자유 침해"

경찰이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청와대 인근의 집회 신고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 없이 일괄적으로 금지통고한 것은,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제한이 필요한 경우 질서유지 조건을 제시하는 등 완화된 방법을 먼저 적용해야 한다며, 서울 종로경찰서장에게 재발 방지 대책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4. 시속 1200㎞ 음속열차 첫 시험 성공

시속 1200km에 달하는 음속열차, '하이퍼루프'를 현실화하기 위한 첫 시험주행이 성공했습니다. 시험용 열차가 선로 위를 시속 187km의 속도로 달린건데요, 제작사 측은 2초 안에 시속 664km의 속도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말까지 튜브 형태의 완성된 열차로 본격적인 시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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