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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토리' 이용자, 1년 새 500만명 떠났다…왜?

입력 2016-04-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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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종 SNS 서비스인 카카오스토리 이용자가 1년 사이 약 500만명이 줄었습니다. 페이스북 등 다른 SNS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진 탓도 있겠지만 일각에선 상업적인 내용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스토리는 2012년 출시된 사진 기반의 SNS입니다.

카카오톡과 연결돼 친구들과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1년 동안 이용자들이 많이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리안클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월간 순 이용자는 1900만 명 정도였는데 올 2월에는 1400만 명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다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이 인기를 끈 것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국내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을 가장 즐겨 쓰고 카카오스토리와 인스타그램, 밴드가 그다음이었습니다.

한편에선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한 상업적인 콘텐트가 많아진 것이 이용자 감소의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카카오 측은 상업적 내용은 일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이용자 수 변화일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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