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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거품' 곧 터진다?…트럼프 발언, 속내는?

입력 2016-04-0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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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버블경제 위에 앉아있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 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엔 미국 경제 거품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동맹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것을 중단해야한다는 근거없는 주장에 이어, 경제위기론까지, 이런 거친 발언이 고도의 선거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보도에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증시는 과대평가, 실업률은 과소평가돼 조만간 대규모 경기침체가 시작될 것이다."

트럼프가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한 말입니다.

실제 실업률은 정부의 공식 통계의 4배인 20%에 달한다고도 했습니다.

동맹국들은 안보에 무임승차해 있고, 한반도 전쟁 때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주장에 이어, 거품 경제론을 제기한 겁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대규모 경기침체 가능성은 극히 적고, 고용 등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인다고 반박합니다.

결국 트럼프가 주장하는 위기론은 핵심 지지층인 백인 노동자 계층과 빈곤층을 자극해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겁니다.

[김지윤 박사/아산정책연구원 : 일반 유권자들(은) 경제지표나 지수에 대해 알고 있지 않아요. 피부에 와 닿는 말(로) 트럼프가 긁어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트럼프의 이런 선거 전략은 현지시간 5일 위스콘신 경선에서 중간 점검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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