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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페이스북 부사장 "JTBC와 선거방송, 흥미로운 내용의 뉴스 접하게 될 것"

입력 2016-03-30 22:33 수정 2016-03-30 23:11

"신뢰 높은 JTBC와 선거방송 공동 진행, 당연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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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높은 JTBC와 선거방송 공동 진행, 당연한 선택"

[앵커]

말씀드린대로 총선 당일엔 8시간 동안 생중계로 JTBC와 페이스북이 함께 개표방송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2010년 페이스북이 한국에 진출한 이후 한국 방송사와 손을 잡고 선거 관련 방송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송과 대표적 SNS와의 합작이란 점에서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이 시간엔 페이스북의 케이티 하베스 국제정치 선거협력 부사장을 만나보겠습니다. 전 세계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하는 정책·선거 캠페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분입니다.

제 옆에 지금 나와 계십니다. 케이티 안녕하세요. Welcome to my studio.



[케이티 하베스/페이스북 국제정치 선거협력 부사장 : 감사합니다.]

[앵커]

페이스북하고 JTBC가 선거에 있어서 이른바 콜라보를 한다고 하니까 굉장히 많은 관심을 끌고 있고 또 저희도 굉장히 기대가 큰 데, 우선 페이스북 입장에서는 다른 많은 방송사들도 물론 있는데 JTBC하고 같이 하게 된 이유는 뭐라고 봐야할까요?

[케이티 하베스/페이스북 국제정치 선거협력 부사장 : 저희는 이번 선거방송을 JTBC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 점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JTBC 뉴스는 한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언론에 속하며 손석희 앵커는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인 만큼 페이스북이 한국의 다른 어느 방송사보다도 먼저 JTBC와 제휴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방송사하고 SNS 그러니까 페이스북이 같이 결합해서 같이 선거방송을 치른다는 것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을 하십니까?

[케이티 하베스/페이스북 국제정치 선거협력 부사장 : 저희가 JTBC와 같은 방송사와 협력해 선거방송을 하는 데는 몇 가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이라는 매체를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지만 동시에 JTBC와 같은 기존 언론을 통해서도 전해 듣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청자들에게 꼭 필요한 최신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방송사는 반드시 협업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저희는 하나의 독특한 공간으로서 '페이스북 라이브' 같은 서비스를 통해 기존 방송사가 전하는 선거 관련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가하면 방송 보도 내용을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도 전달해 페이스북을 새롭게 경험하도록 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이 처음인가요? 이렇게 방송사와 협업해서 선거방송을 치르는 것이?

[케이티 하베스/페이스북 국제정치 선거협력 부사장 :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방송사와 손잡고 선거 방송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물론 몇몇 다른 나라, 즉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서 이미 선거방송에 참여한 경험이 있지만 이곳 한국에서 JTBC와 협력하게 된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페이스북의 빅데이터가 이번에 JTBC선거방송을 통해서 처음으로 이제 공개가 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케이티 하베스/페이스북 국제정치 선거협력 부사장 : 그렇습니다. 페이스북이 하고 있는 또 다른 일은 저희 서비스를 기반으로 오고가는 대화의 양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가령 선거에 관해서라면 선거 후보자들 및 관련 이슈를 둘러싼 대화가 그 대상이 됩니다.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선거가 있는 시기에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빈번히 다뤄지는 화제가 바로 그 부분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저희가 JTBC에 제공하게 될 정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간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관련 대화와 각종 이슈에 관한 대화들, 그리고 이런 정보를 연령대와 성별로 구분해 분석한 자료들이 될 것입니다.]

[앵커]

특히 총선 당일에 공동으로 펼쳐질 생중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사실 뭐 처음하기 때문에 기대하는 바도 크고, 어떤 모양으로 나올까요. 그 생중계는?

[케이티 하베스/페이스북 국제정치 선거협력 부사장 : 그렇습니다. JTBC 뉴스의 페이스북 페이지로 들어가시면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전해질 각종 실황들을 포함한 공동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듯 생생하게 실시간으로 전달될 뉴스에는 지역별 투표결과 발표에 따른 상황들과 저희가 공개하게 될 많은 자료들이 포함될 것입니다. 아울러 각지에서 목격하는 상황이나 발생한 일들에 대해 의견을 서로 나누고 이곳 JTBC 뉴스 담당자들과도 대화 하실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과정이 휴대폰을 통해 손쉽게 이뤄지는 만큼 기존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내용의 뉴스들을 접하게 되실 겁니다.]

[앵커]

그래서 하여간 저희들도 그 굉장히 많은 것을 가능하면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당일에 방송 보는 분들께서는 굉장히 흥미진진한 방송일 될 수 있을 거라고 저희들도 믿고 있는데….

[케이티 하베스/페이스북 국제정치 선거협력 부사장 : 페이스북 특유의 친근함 때문에 한국에도 1600만명(월 1회 이상 이용자)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있습니다. 방송과 저희의 협업을 통해 선거 당일 모든 연령대의 방송 시청자들이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앵커]

요즘 한국정치인들도 페이스북이라던가 아님 트위터라던가 SNS를 통해서 자기를 많이 홍보하는데 쓰곤 합니다. 그런데 그냥 열심히 한다는 거 보다도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케이티 하베스가 보시기에는 어떤 전략이 중요하다고 봅니까?

[케이티 하베스/페이스북 국제정치 선거협력 부사장 : 그렇습니다. 한국 정치인들을 포함해 저희가 정치인들과 함께 일할 때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그들 자신의 모습을 담으라는 것입니다. 선거의 후보일 뿐 아니라 한 개인으로서 자신이 누구인지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유권자들과 함께하기를 권합니다. 유권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질문을 던질 필요도 있습니다. 또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그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를 권합니다. 더불어 저희가 정말 강력히 권하는 부분이 바로 동영상 비디오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저희는 미국 대통령 선거나 올해 실시될 다른 선거들에서 비디오가 획기적 반전을 불러올만한 주요 수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휴대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국의 후보들을 포함해 많은 정치인들이 유권자와 접촉하고 그들을 설득하는 데에 이미 동영상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압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인데요. 이제 처음 시작인데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 갈 것 같습니까? 그러니까 SNS와 broadcasting, 방송이 함께 이런 협업 작업을 하는 것이 어떤 양상으로 변화하게 될까요?

[케이티 하베스/페이스북 국제정치 선거협력 부사장 : 저는 '페이스북 라이브'에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방송사와 페이스북의 공동작업이 이룰 성과에 대해서 말이죠. 저희는 미국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토론 방송의 이모저모를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토론 전 모습과 토론 실황, 그리고 토론이 끝난 뒤의 이야기들을 모두 전했죠. 또 유권자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대통령 후보 경선 현장에 나간 기자들의 취재 모습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협업을 통해 JTBC를 포함한 여러 방송사들은 기존 보도와 함께 새로운 것을 접하려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앵커]

같이 협업을 하는데 있어서 서로 얻는 것도 있지만 뺏기는 것도 있다고 다들 생각을 합니다. 특히 방송의 입장에서 SNS와 함께할 때는 그런 생각들도 많이 하는 게 사실인데 JTBC같은 경우에는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페이스북과도 협업을 앞으로도 해나갈 예정으로 있고요, 선거방송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프로그램에 있어서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케이티 하베스/페이스북 국제정치 선거협력 부사장 : 물론입니다. 저는 이것을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방송을 통한 협업이 하나의 시작점 이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작업을 함께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앵커]

Thank you very much.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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