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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류…'두문불출' 유승민 "공천 탈락 땐 중대결심"

입력 2016-03-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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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 동안 계속 똑같은 얘기를 해드리고 있는데,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탈락을 하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는 말을 유 의원이 어머니에게 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얘기가 나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16일)도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른바 유승민계 의원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유 의원에 대한 공천 결정이 미뤄지면서 유 의원은 공식일정 없이 두문불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4시에 대구 용계동 자택을 떠난 유 의원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런 유 의원은 그제 어머니 강옥성 여사와 점심 식사를 하며 "공천 탈락 결정이 나면 한 이틀 쉬고 나서 중대 결심을 하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천에서 컷오프 되면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열어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조해진 의원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힘을 모아야할 것"이라며 연대 필요성을 말하는 상황에서 유승민계 의원들의 세력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입니다.

당 안팎에선 공관위가 유 의원 공천 결정을 미루는 이유가 유승민계의 세력화 움직임을 최대한 차단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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