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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코리아, 제3기 JDX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식 "3승 이상 목표"

입력 2016-03-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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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패션 전문 브랜드인 신한코리아(대표이사 김한철)가 제3기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식을 가졌다.
 
JDX 멀티스포츠는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의 박일환, 이형준, 박준섭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곽민석,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이으뜸 등 기존 멤버를 비롯해 김도훈, 이지훈을 새로 영입해 제3기 골프단을 꾸렸다.

2014년 허인회, 박일환, 유선영 등 4명으로 골프단을 창단했던 신한코리아는 지난해 김태훈과 이형준이 국내 무대에서 우승하면서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했다. 앞서 허인회가 일본 무대에서 최소타 기록으로 우승해 국산 의류 브랜드의 가치를 드높였다.
 
특히 2014년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과 2015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정상에 올랐던 이형준은 군입대를 미루고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도훈은 2009년 KPGA투어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동부화재 프로미 군산CC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일궈냈다. 이후 일본 투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그는 올 시즌부터 국내 무대에 전념할 뜻을 내비쳤다.
 
LPGA 투어의 곽민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즌 초반부터 예감이 좋다. 올해는 뭔가 잘 될 것 같다. 2년째 후원해 준 JDX에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LPGA 개막전인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8위, ISPS 한다 호주여자 오픈에서는 4위에 올랐다.
 
김한철 대표는 "올해로 신한코리아가 창립된 지 18년째 되는 해다. 선수들은 구단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한 해 동안 필드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더도 말고 지난해의 3승을 뛰어 넘는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사진설명>
김한철 대표가 10일 진행된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식에서 박일환,박준섭,김도훈,이형준,이으뜸,이지훈 등 소속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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