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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짧은' 트럼프 믿으면 안 된다?…'별별' 논란

입력 2016-02-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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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짧은' 트럼프 믿으면 안 된다?…'별별' 논란


'손가락 짧은' 트럼프 믿으면 안 된다?…'별별' 논란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트럼프 돌풍 차단에 여념이 없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이 이번에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신체적 약점(?)을 물고 늘어져 눈길을 끈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루비오 의원은 이날 버지니아주 유세에서 트럼프 후보는 덩치에 비해 손가락이 너무 짧아 신뢰할 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농담했다.

루비오 의원은 "그는 항상 날 보고 '꼬마(Little) 마르코'라고 한다"며 "그는 키가 6.2피트(약 189cm)로 나보다 큰 걸 알지만 왜 손 크기는 5.2피트 사람 것만한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이어 조롱하듯 손가락을 웅크리더니 "그의 손을 본 적이 있는가"라며 "손이 작은 자들을 보고 뭐라고 하는지 아는가.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트럼프의 '손 크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중잡지 베니티 피어의 그레이든 카터 편집장은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는 언제까지나 손가락 짧은 불가리아인'이라는 칼럼을 썼다.

카터 편집장은 "트럼프는 다른 이들에게 가장 상처주는 말을 하는 데는 신경도 안쓰면서 자신의 자만심 강한 이미지에 반하는 속삭임이라도 들으면 케이지에 갇힌 족제비처럼 난리를 친다"고 했다.

카터 편집장은 1980년대 그가 공동 창립한 유머잡지 스파이에서 트럼프 후보를 '손가락 짧은 불가리아인'이라고 묘사한 바 있다.

그는 트럼프가 과거 일을 갖고 아직도 종종 자신에게 손이 두드러지게 찍은 사진을 보내 온다며 "미안하지만 내가 볼 때 손가락이지금도 비정상적으로 짤막하다"고 비아냥댔다.

트럼프 후보는 카터 편집장의 주장에 대해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내 손가락은 길고 아름답다. 증거 자료가 많다. 내 몸의 다른 여러 부분들도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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