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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알파고 '세기의 대결' 룰 확정…누가 웃을까?

입력 2016-02-23 09:35 수정 2016-03-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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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글이 개발한 인공 지능 컴퓨터 알파고와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이 다음 달 9일부터 서울에서 대결할 예정인데요. 구체적인 대국 시간과 규칙 등이 어제(22일) 공개됐습니다. 과학과 사람의 대결 과연 누가 웃게 될지 관심입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 바둑 챔피언 판후이 2단을 5대 0으로 꺾고 기세등등한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

각종 세계 대회에서 통산 18번 우승한, 관록의 이세돌 9단.

양측의 대국 조건은 제한시간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 백에게 주는 덤은 7집반입니다.

알파고는 손이 없기 때문에 모니터에 다음 수를 표시하면 사람이 대신 바둑돌을 놓게 됩니다.

지난해 10월 판후이와 대결 때보다 제한시간이 2배로 늘었는데, 누구에게 유리한지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알파고는 복잡한 경우의 수를 계산할 시간을 벌었고, 이 9단도 생각할 시간이 길어져 실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9단이 5판을 모두 이길 경우 승리 수당을 합쳐 13억 75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이세돌 9단/프로기사 : 제 생각엔 3대2 이런 식은 아닐 것 같고요. 한 판을 지느냐, 5대0이냐, 이런 문제일 것 같습니다.]

다음달 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인간의 자존심을 건 5번 승부에 전 세계 바둑팬들은 물론 과학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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