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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표 안보관 겨냥…안팎서 당 정체성에 화살

입력 2016-02-22 19:57 수정 2016-02-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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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당의 정체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표의 측근 인사들이 김종인 대표의 안보관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안의근, 안태훈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사드 문제에 대한 당의 미온적인 대응을 지적하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최 의원은 "총선을 앞둔 안보 우클릭 정도의 문제로 사드 배치 문제를 다루는 건 더불어민주당이 역사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미 간 공식 협의 중단 등 적극적인 대응도 촉구했습니다.

당의 혁신위원을 맡았던 조국 서울대 교수도 김종인 대표의 안보 우클릭 기조와 당의 침묵을 겨냥한 듯 "영입된 '계몽절대군주'의 판단에 충실히 따르면 만사 오케이인가"라며 쓴소리를 냈습니다.

한미 FTA 교섭 주역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영입도 뜨거운 감자입니다.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MBC 라디오 인터뷰) : 그분의 견해가 당의 기본 이념·노선과 충돌하는 지점이 문제인데 그 지점은 김현종 본부장 본인도 자신의 견해를 한번 돌이켜봐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김종인 대표는 "더민주에는 김현종 전 본부장 같은 사람이 많이 들어와야 한다"며 크게 개의치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 대표의 안보 우클릭 기조를 놓고 문재인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 일제히 비판을 내놓으면서 정체성 논쟁이 뜨거워질 조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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