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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호랑이띠' 범생이 봉사단…10년째 활동 '훈훈'

입력 2016-02-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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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 1학년인 동네 꼬마들이 의기투합해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요. 10년이 흐르고 고3을 앞둔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98년 호랑이띠' 아이들이 만든 '범생이 봉사단' 이가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올해 고3이 된 성민이, 지영이, 정현이, 옥석이는 10년지기 친구 사이입니다.

한창 입시 준비로 바쁠 때지만 휴일을 맞아 동네에 있는 시립 노인 요양원을 찾았습니다.

손주뻘 학생들의 귀여운 공연을 본 어르신들은 익숙한 듯 인사하고 손을 잡아 줍니다.

[조정분 : 학생들이 이렇게 와서 노래 불러주고 하면 마음이 좋아요.]

초등학교 1학년 같은 반 친구였던 아이들, 이 때부터 함께 시작한 봉사활동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고3'이라는 중압감이 만만치 않지만, 오히려 마음을 가볍게 하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박성민/가락고 : 고3이다 보니 이걸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하다 저희끼리 회의했는데, 결국 월 1회씩 공연봉사를 계속하기로 했어요.]

'범생이 봉사단'은 동생들로 대물림되면서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최지영/이화여고 :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저희도 같이 힐링을 받는 시간이 된다고 생각돼 나오고, 이렇게 제 동생이나 가족들과도 같이 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성민이, 지영이, 정현이, 옥석이는 대학생이 된 후에도 '범생이 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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