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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외교수장 회동…EU, 독자적 대북 제재 강화 검토

입력 2016-02-14 13:21 수정 2016-02-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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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윤병세 외교장관이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만나 대북제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모게리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유엔안보리 결의안 채택을 위한 협력은 물론 독자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관련 기술 수출을 금지하고 자산을 동결하며 여행을 제한하는 등 자체 제재를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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