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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 가득 '고향' 담아 나선 귀경행렬…붐비는 고속도로

입력 2016-02-09 20:54 수정 2016-04-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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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이어지면서 오늘(9일) 주요 고속도로는 하루종일 정체를 빚었습니다. 역과 버스터미널은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돌아오는 차도, 사람도 많아 보이는데 지금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곳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는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대부분 양손에 짐을 들고 고향에서 돌아오고 있는 건데요, 버스터미널 뿐만 아니라 기차역, 특히 고속도로는 정체로 하루종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후 5시쯤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가 절정을 이뤘고요, 지금도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의 정체가 심한데요, 당진나들목에서 서평택 분기점까지 73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부산에서 5시간 20분, 목포에서 4시간 30분, 강릉에서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설 당일인 어제보다는 적고 평소 주말보다는 많은 439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중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은 50만 대 가량인데요, 현재까지 21만 대가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귀경 정체는 자정이 지나면서 조금씩 풀려 내일 새벽 3시를 전후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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