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승행사 중 급정지 '그 순간'

입력 2016-02-04 21: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인천공항에 자기부상열차가 운행된다는 소식, 지난 2일 보도해 드렸습니다. 어제(3일) 공식 시승행사에서 이 열차가 갑자기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열차 안에 있던 JTBC 카메라가 현장을 포착했습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 10시 50분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공식 시승행사입니다.

[편리한 대중교통수단이 굉장히 메리트가 되죠. 그래서 앞으로…]

덜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종점인 용유역 앞 곡선부에 진입하던 열차가 갑자기 멈춰섭니다.

열차는 정비를 받고 10초 만에 다시 운행됐습니다.

[정비사 : (차 왜 섰는지 알 수 있어요?) 아 일시적으로 잠시 낙하가 됐어요. 다시 리셋돼서 원위치 됐어요. 곧 복구됩니다.]

최고속도가 시속 35km로 설정돼 있는데, 순간 속도가 이를 넘어서는 바람에 정지했다는 설명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재발방지를 위해 속도제어 프로그램 보완을 완료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실제로 이후 정식 운행에서는 3000여 명이 정상적으로 이용했습니다.

관련기사

인천공항 '무인 자기부상열차', 우여곡절 끝에 개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