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의 한마디는 '인천공황'입니다.
오타가 아닙니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최고로 꼽혔던 인천공항, 이젠 공황으로 불러야 할 판입니다.
중국인 부부에 이어 베트남인 밀입국까지, 며칠 사이 대한민국 관문은 뻥 뚫렸는데요. 보안만 문제가 아니라 수화물 대란에 지연출발까지, 할 거 다 하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러는 겁니까.
인천공항의 추락은 낙하산 사장들이 내려왔다 철새처럼 날아가는 시기와 일치하는데요, 이게 우연일까요.
그 잘나가던 공항을 몇 년 사이 공황 상태에 빠뜨리고, 동북아 허브가 아니라 동북아 허점을 만들어 버린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 겁니까.
오늘의 뉴스현장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오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