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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역주행 말, 차량 충돌 후 즉사…2명 중경상

입력 2016-01-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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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김해에서 말이 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농장에서 키우던 말이 탈출한건데요. 말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운전자 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도로 위를 검정색 말이 내달립니다.

잠시 뒤 달려오던 승용차가 이 말과 부딪혀 주유소 화단과 주유 중이던 5톤 화물차를 들이박습니다.

뒤따르던 승합차도 쓰러진 말을 치고는 균형을 잃고 전복됩니다.

[손용호/사고 목격자 : 쾅쾅 소리가 나니까 다 가 본 거죠. 연기가 나니까 소화기로 일단 진압하고 그런데 보니까 말이 누워 있는 거에요.]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차량 석 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가 난 말은 인근 농장에서 키우던 생후 4년생 승용마였습니다.

마구간을 뛰쳐나온 말은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약 300m를 활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정민 계장/김해서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 마주가 물통을 보수할 때 그 사이 문이 열려진 틈을 타서 말이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말 주인에 대해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 수사하는 한편,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도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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