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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추위에 시달린 일상…곳곳 동파사고 이어져

입력 2016-01-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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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은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른다고 하니 일단 이제 추위는 끝이구나 싶은데요. 이번 추위가 이어지는 동안 몇십 년 만이라는 한파, 또 폭설 기록, 동파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 끊이지가 않았습니다. 참 길게 느껴졌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두꺼운 외투를 껴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걸음을 재촉합니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5분이 1시간처럼 길게 느껴집니다.

[정유미/경기 부천시 고강동 : 수족냉증이 있기는 했는데 손발이 더 차고 홍조도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너무 추워서.]

[정승환/경기 안양시 : 전방에 군생활할 때 생각날 정도로 상당히 춥습니다. 방한복 있는 건 전부 다 꺼내서 출근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루종일 추위와 싸워야 했습니다.

전단지 아르바이트생, 택배 기사들은 매서운 칼바람을 견디며 고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용주/퀵서비스 기사 : 동상 걸린 것처럼 살이 아려요. 얼굴도 그렇고. 손끝, 발끝, 코끝 진짜 시려요. 눈물 나요.]

한파가 절정을 이루면서 곳곳에서 동파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접수된 동파신고는 서울만 1900여 건, 전국적으로는 4500여 건에 이릅니다.

상수도사업소는 동파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한파가 다시 예상되는 설 연휴 등에 대비해 수도계량기 보온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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