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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국민당 자산 몰수…대만 역사 바로잡아야"

입력 2016-0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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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만 총통 선거에서 압승해 정권 교체를 이루게 된 당선자가 현 집권당, 국민당의 자산 몰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세기 넘게 하지 못했던 대만판 역사 바로세우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유미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만 국민당은 1949년부터 2000년까지 장기 집권기를 거칩니다.

이 기간 동안 일제가 남기고 간 재산을 국고에 귀속시키지 않고 상당 부분 자신들이 챙겼습니다.

1987년까지 유지됐던 독재 시절에도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 당선자가 최우선 입법 과제로 국민당 자산 국유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역사를 바로잡아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라는 게 그 이유입니다.

의회 장악에는 실패해 재산 몰수를 이뤄내지 못했던 천수이볜 정권과 달리, 이번엔 의석의 과반도 차지해 국민당으로선 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국민당은 모든 자산은 합법적으로 취득됐다며 강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8년 만의 정권 교체.

집권당인 국민당 자산 몰수, 더 나아가 역사 바로세우기 입법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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