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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닥친 한파·강풍…설악산 등산객 사망·십여명 발묶여

입력 2016-01-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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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주요뉴스는 물론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시장 개편이 시계 제로 상태로 들어갔다는 뉴스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오늘 이 엄동설한에 국립공원 설악산의 조난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미 한 사람은 숨졌고, 십여 명은 대피 중인데요, 이들도 상황이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구조하러 간 구조대원마저 같이 대피 중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상에 걸려 있다는 소식인데요. 취재 중인 기자부터 연결해서 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조민중 기자! 이분들의 위치가 정확하게 어디입니까?

[기자]

네. 구조대와 등산객 13명이 현재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대피 중입니다.

미처 산을 내려오지 못한 등산객 8명과 이들을 구하려던 산악구조대원 5명인데요. 이들 대부분이 동상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에는 설악산 대청봉 아래 100미터 지점에서 등산객 60살 김모 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져있는 것을 구조대원들이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강풍으로 헬기가 뜨지 못해 현재 시신은 중청대피소에 머물고 있고 부상자 후송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앵커]

동상 환자들이라면 사실은 시간을 다투는 문제인데, 헬기는 아무래도 오늘 밤에는 뜨기 힘들 것 같고… 일단 알겠습니다. 설악산 날씨가 어느 정도나 춥습니까?

[기자]

현재 설악산은 한파 경보와 강풍 경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습니다.

최저기온이 영하 27도까지 내려갔고 순간 최대 풍속도 초속 30m가 넘기도 했습니다.

체감기온은 영하 40~50도까지 떨어진 걸로 추정됩니다.

기온은 밤이 깊어짐에 따라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난사고가 잇따르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지금 여러분들께 보내드린 장면은 지금 바로 중청대피소에 있는 분이 찍어서 보내 주신 건데요, 그 분을 잠시 후에 연결해서 현재 상황이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보다 더 자세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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