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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새피 수혈전' 치열…인재영입 본격화

입력 2015-12-3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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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에선 인재영입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호남 출신 외부 인사 영입에 나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음주부터는 순차적으로 결과 발표를 할 예정이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옛 멘토'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탈당파인 최재천 의원 등과 만나는 기민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이화종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표는 호남 민심을 달래기 위해 호남 출신 영입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유력했던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고사해 주춤했지만 이내 다른 인사들과 접촉하며 후보군을 좁혀가는 상황입니다.

문 대표는 내일(1일)부터 경남 양산 자택에서 향후 정국 대응 방향을 가다듬는 한편 외부 인사 영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문 대표 측은 다음주부터는 당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피' 수혈과 관련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당 작업을 진행 중인 안철수 의원도 진용 짜기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과거 창당 작업을 함께했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서울 모처에서 따로 만났습니다.

윤 전 장관은 JTBC와 전화통화에서 "공식적으로 당직을 맡기보다는 간접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신당 합류가 점쳐지는 탈당파 최재천 의원과도 어제 만났지만 구체적 대화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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