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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1명 또 탈당…광주 지역 절반이 무소속

입력 2015-12-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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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내년 총선 공천을 앞두고 연일 뉴스를 쏟아내고 있는 정치권 소식 들어가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른바 험지 출마론을 놓고 계파 간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추가 탈당이 이어졌습니다. 창당 작업에 들어간 안철수 의원 측을 포함해 각 당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먼저 새정치연합부터 연결하겠습니다.

안의근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여의도 당사죠? (네, 새정치연합 여의도 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22일) 이 시간에 광주 지역구의 임내현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장을 예약했다는 사실 전했는데요, 역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했더군요.

[기자]

예, 임내현 의원은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 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며 오늘 새정치연합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안철수 의원과 함께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앵커]

이렇게 해서 광주 지역구 의원은 절반만 남아 있는, 4명만 남아 있는 상황이 됐군요?

[기자]

광주 지역구 의원이 모두 8명인데요. 이제 새정치연합 소속 4명, 무소속 4명, 이렇게 됐습니다.

그러나 장병완, 권은희, 박혜자 의원 등 3명도 탈당을 고심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선 범주류인 강기정 의원 1명만 새정치연합에 남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관건이 되는 것이 역시 수도권인데, 여기엔 김한길계 의원이 들썩거리고 있다는 얘기는 나왔습니다. 지금은 어떤 움직임입니까?

[기자]

김한길 의원 측은 "아직 고심의 결론을 낸 건 아니다"는 입장을 오늘 밝혔는데요. 사실상 탈당 결심을 굳히고 탈당 시기만 고민 중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오늘 김 의원을 만난 이종걸 원내대표는 "김 의원이 좀 마음이 떠났다. 큰 길을 가고 있다고 느꼈다" 이렇게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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