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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부산…'진박' 투입해 PK까지 물갈이 되나?

입력 2015-12-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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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이 된 부산의 관심 지역구입니다.

해운대와 분리가 예상되는 기장군,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사하갑.

사하갑에는 허남식 전 부산시장, 기장군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친박계 인사가 공천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허 전 시장은 사하갑에서 18대 의원을 지낸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허 전 시장은 현 수석이 주축인 '사하경제포럼'의 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당초 해운대 지역구에 기반을 다지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 수도권 등으로 옮길 경우엔 또 다른 친박 인사가 나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 친박계 의원은 "물갈이는 TK뿐 아니라 PK도 예외가 아니"라며 "선거구 획정 등이 정리되고 나면 PK 물갈이론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친박계 내부에서 교통정리를 거쳐 현역 의원과 맞붙을 '친박 중의 친박' 이른바 '진박' 인사가 투입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PK에서도 '진박'과 비박계의 충돌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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