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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20% 물갈이' 착수…야당 추가 탈당 기름 붓나

입력 2015-12-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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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연합은 당초 예정대로 현역의원 평가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현역 의원 하위 20%는 물갈이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이 평가 작업이 새정치연합 내분의 큰 변수가 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혜원 기자의 보도로 보시고, 평가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조은 위원장을 만나겠습니다.

[기자]

현역의원 '하위 20%' 심사에 돌입한 새정치연합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주류-비주류 프레임'이 활동을 왜곡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조은 평가위원장/새정치연합 : (평가위원들에게) 누가 친노인지 비노인지 개별 의원들을 놓고 만약에 찍으라고 한다면, 정답률은 거의 50%를 차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비주류 물갈이론'에 대해선 "정치적 셈법에 의한 평가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된 '평가결과 사전 유출 가능성'도 부인했습니다.

이름 등 관련 정보를 '코드화'했기 때문에 평가위원도 총점과 순위를 알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비주류 일각에선 평가 작업이 자신들을 제거하는 도구로 사용될 것이라는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사전에 낙천 대상자 명단이 돌기 시작하면 또 한 번 탈당 흐름이 출렁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표는 6만 4천명을 넘은 온라인 신입 당원과의 만남을 갖는 등 흔들리는 당심을 다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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