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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위해 나선 기독교·원불교 "사람벽 동참하겠다"

입력 2015-11-30 20:49 수정 2015-12-0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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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경찰과 집회 주최 측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시위 때 충돌을 막기 위한 사람벽을 만들겠다고 한 데 이어 기독교와 원불교 등 다른 종교 단체들도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독교 시국회의 : 경찰이 또다시 물대포로 민중들을 위협한다면 우리가 그 앞에 설 것입니다.]

기독교 시국회의는 오늘(30일) 오후 시국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평화로운 집회를 위한 사람벽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목사도 조계종 화쟁위원장인 도법스님과 면담하고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영주 총무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 종교인들이 화해와 평화를 이루기 위해 종교인이 적극적인 노력을 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도 불교계의 제안을 받아들여 12월 5일 집회가 평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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