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론조사] 역사교과서 국정화…찬성 41%, 반대 52%

입력 2015-10-22 20: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여론의 흐름은 어떨까요? 일주일 사이에 찬반이 뒤집혀 국정화 반대 의견이 찬성 입장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당 지지층과 특히 TK 지역에서도 부정적인 답변이 늘어났습니다.

안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국정화에 반대한다는 답변이 52.7%로, 찬성보다 1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 결과가 뒤집힌 것입니다.

특히 대구·경북, 이른바 TK 지역에서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국정화 찬성 의견이 58.1%로 여전히 절반을 넘었지만, 반대가 34.3%로 1주일 전에 비해 16%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반대 의견이 9.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지난 조사에서도 반대가 우세했던 무당층, 즉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경우에선 찬반의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 하루 동안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1%포인트입니다.

관련기사

교과서 '사생결단' 여론전…국정화 반대 야권 공동전선 '보수단체 vs 대학생'…곳곳서 국정교과서 찬반 집회 '교과서 국정화 반대' 김훈·조정래 등 620명 시국선언 최대 역사교사 단체도 '집필 거부'…"국정화 안된다" "국정 교과서 반대" 학생들도 거리로…찬반 갈등 격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