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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국가 모독죄, 폐지 27년 만에 위헌 결정

입력 2015-10-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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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 모독죄, 폐지 27년 만에 '위헌'

헌법재판소가 유신 시절 국가를 비방하면 처벌하도록 했던 국가모독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가 모독죄가 폐지된 지 27년 만입니다. 헌재는 국가기관에 대한 비판을 처벌하는 것은 국가에 대한 자유로운 비판과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주의 정신에 어긋난다고 밝혔습니다.

2. 민간 어린이집, 다음 주 집단 휴원

정부의 보육 예산 삭감에 항의해 어린이집이 다음주 집단 휴원에 들어갑니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7천여 곳이 참여할 예정인데요. 이들은 누리과정 보육료 인상과 근무여건 개선 등을 촉구하며 오는 26일부터 닷새간 집단 휴원하기로 했습니다.

3. "앞으로 훨씬 더 많은 행성 생긴다"

지금 우주에 존재하는 행성보다 앞으로 생길 행성이 훨씬 많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우주망원경 과학연구소 연구팀의 분석 결과인데요. 지구를 포함해 이미 생긴 행성은 8%에 불과하고 92%는 아직 생기지 않았다고 추정했습니다. 지구 역시 우주 전체로 보면 꽤 초기에 형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4. 한·미 독수리 '비슷한 진화' 비밀 규명

한국 독수리와 미국의 독수리는 2천만 년 전 종이 분리됐지만 둘다 썩은 고기를 먹는 습관은 같은데요. 오래 전에 갈라졌어도 비슷한 유전적 특징을 갖는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둘 다 부패한 고기를 먹어도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면역과 위산 분비와 관련한 유전자가 특이적으로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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