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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일대 수돗물 끊겨…복구 늦어지며 주민 불편

입력 2015-10-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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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오후부터 경기도 김포 일대에 갑자기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수장 펌프 시설이 물에 잠겼기 때문인데 복구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 인근 주민들이 하나둘 몰려듭니다.

저마다 들고나온 양동이에 물을 한가득 받습니다.

[주민 : 머리도 못 감았어. 오늘 아침에.]

김포시 일대에 수돗물 공급이 끊긴 건 어제 오후 4시부터입니다.

갑작스러운 단수로 김포시 절반에 달하는 2만여 세대, 13만여 명의 주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양순/경기 김포시 : 물이 한 방울도 없는 거예요. 화장실은 가지도 못하고. 물이 없으니까 밥을 못하죠. 햇반 사다 먹어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건 정수장 펌프 시설이 물에 잠기면서입니다.

지금은 바닥이 보이지만 불과 하루 전만 해도 이곳은 물바다였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누수가 발생해 물이 찬 걸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현재 9대의 펌프 모두 수리를 맡긴 상태입니다.

김포시는 단수 지역에 급수 차량 38대를 동원해 식수 400톤을 제공한 데 이어, 빠르면 내일 오전부터 수리한 펌프를 설치해 제한 급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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