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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금강산서 이산상봉 시작…1차 방문단, 오늘 집결

입력 2015-10-19 08:13 수정 2016-04-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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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드디어 내일(20일)부터 열립니다. 남측 가족 480여 명이 3일에 걸쳐 12시간 동안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1차 상봉단에 포함된 남측 가족들은 오늘 오후 속초에 모여 만남을 준비합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제 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내일부터 26일까지 북한 금강산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 8개월 만입니다.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상봉은 2박 3일씩 진행됩니다.

내일부터 22일까지는 남측 가족 393명이 북측 가족 96명을 만나고, 24일부터 26일까지는 남측 90명과 북측 189명이 만납니다.

내일 방북하는 남측 1차 방문단은 오늘 오후 2시 강원도 속초의 한 리조트에 모여 방북 교육을 받는 등 사전 준비를 합니다.

이들은 내일 오전 8시 30분 속초에서 고성 남북출입사무소로 이동한 뒤,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버스로 갈아타고 금강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첫 상봉은 내일 오후 3시 30분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산가족들은 상봉부터 작별까지 6번 만나는데, 이번 행사에서 작별 상봉 시간이 2시간으로 늘어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은 모두 12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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