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시 최대 역사학회인 한국역사연구회가 열리고 있는 마포 연결합니다.
윤정식 기자. 회의가 7시부터 시작됐다고 아까 전해드렸는데 언제쯤 끝날 것 같습니까?
[기자]
일단 예상되는 시각은 10시 반 이후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격론이 이어질 경우 자정을 넘겨서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회원들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이따가 2부 시작하자마자 다시 한 번 마포를 연결할 텐데, 그때 윤정식 기자가 알아볼 내용은 이 논의 구조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20명이 모여서 결정하면 그대로 다 되는 것인지, 아까 이메일 통해서 확인한다고 했습니다만, 그렇게 해서 내일 아침까지 전부 의견이 모아져서 결론을 내서 발표를 하는 것인지, 그 과정을 이따 설명을 해주길 바라고요.
그리고 국정교과서 집필의 콘트롤타워는 국사편찬위원회입니다. 그런데 전직 국사편찬위원장들도 반대 의견을 냈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들입니까?
[기자]
국사편찬위원회 전직 위원장들 가운데 김영삼 정부 이후로만 살펴봤는데요.
김영삼 김대중 정부 시절의 이원순, 노무현 정부의 이만열 유영렬, 이명박 정부의 정옥자,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이태진 전 위원장 등 5명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국정화 반대 의견을 보였습니다.
반면 현재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7대 이성무 전 위원장과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12대 유영익 전 위원장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