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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의장 해외도박 의혹"…카카오 측 "사실무근"

입력 2015-10-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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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국감에서 카카오 김범수 의장에 대한 해외 도박설 얘기가 나왔습니다. 카카오 측은 전면 부인을 했는데요, 미국 사정당국이 이와 관련해 한국 검찰에 보냈다는 자료를 한 언론에서 공개했습니다. 2007년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만 달러가량 도박을 했다는 건데요.

이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일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해외 도박설이 거론됐습니다.

[김재경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 이 분(김범수 의장)과 관련되는 범죄 의혹이 몇 년 전에 언론에 보도가 됐고, 특수부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던데, 빨리 결론 날 수 있게 노력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하지만 카카오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한 언론에서 미국 사정당국으로부터 한국 검찰이 전달받았다는 관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김 의장이 200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5만 달러, 한화로 5800만 원의 도박을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습도박죄 공소시효인 5년이 이미 지난 상태.

검찰은 "해당 자료를 받았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검찰과 관련이 없는 문서"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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